검색량 적은 B2B 키워드가 문의로 이어지는 이유
키워드 도구를 열어 보면, 우리 업종은 검색량이 초라합니다. 월 100회도 안 되는 키워드가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B2B에서는 이 작은 키워드가 문의를 만듭니다. 검색량이 아니라 구매의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검색량과 구매의도는 다릅니다
검색량이 큰 키워드는 대개 막연히 둘러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B2B 롱테일 키워드, 그러니까 '산업용 3D프린터 소량 제작 단가'처럼 긴 검색어는 검색량은 적지만 이미 문제를 알고 업체를 찾는 사람이 씁니다.
막연한 100명보다, 진지한 10명이 문의로 이어집니다. B2B는 한 건의 계약이 크기 때문에, 적은 방문이라도 의도가 분명하면 충분합니다.
긴 키워드일수록 경쟁이 적습니다
'3D프린팅' 한 단어로는 대기업·대형 매체와 다툽니다. 신생 사이트가 이길 자리가 아닙니다. '치과용 지르코니아 3D프린팅 출력 의뢰'처럼 좁히면, 다투는 글이 거의 없습니다.
좁힐수록 상위에 오를 자리가 생깁니다. 넓은 키워드 하나를 못 넘는 대신, 좁은 키워드 여러 개를 이기는 편이 신생 사이트에는 빠릅니다.
좁은 키워드는 어떻게 찾나
도구의 검색량만 보지 말고, 실제 고객이 쓴 말을 모읍니다. 상담 전화와 문의 메일에서 반복되는 질문이 곧 키워드입니다. '이거 소량도 되나요' 같은 질문이 그대로 좋은 소제목이 됩니다.
구글 자동완성과 연관 검색어도 좁은 키워드의 창고입니다. 검색창에 우리 주제를 치면, 사람들이 실제로 덧붙여 검색하는 말이 딸려 나옵니다.
좁은 글이 쌓이면 넓은 키워드도 따라옵니다
좁은 글을 한 주제로 여러 편 쌓으면, 구글이 그 주제의 전문 사이트로 인식합니다. 그러면 처음엔 못 넘본 넓은 키워드도 조금씩 오릅니다.
작은 키워드부터 이겨 큰 키워드로 넓히는 순서입니다. B2B 콘텐츠는 이 길이 정석입니다.
검색량이 아니라 구매의도를 노리세요. 좁고 구체적인 키워드가 B2B 문의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