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3D프린팅 B2B 블로그 일지 ② — 어떻게 만들었나
산업용 3D프린팅 B2B 블로그를 만든 기록, 2편입니다. 1편에서 광고를 끄고 검색으로 옮기기로 했다면, 이번에는 그 블로그를 어떻게 세웠는지입니다. 도메인 선택부터 SEO 세팅, 첫 주제까지 순서대로 적습니다.
자체 도메인 정적 사이트로 시작했다
블로그를 어디에 올릴지부터 정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외부 플랫폼이 아니라, 회사 자체 도메인에 올렸습니다. 주소·글·데이터가 전부 회사 자산으로 남고, 구글 색인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형태는 가벼운 정적 사이트로 잡았습니다. 페이지가 가벼워 빠르고, 속도는 검색 순위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디에 만들지 고민은 기업 블로그, 어디에 만들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검색엔진이 읽게, SEO·GEO를 먼저 세팅했다
글을 쓰기 전에,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제대로 읽도록 바닥을 깔았습니다. 색인이 되도록 사이트맵을 만들어 서치콘솔에 제출하고, 페이지마다 메타 정보와 스키마를 넣었습니다.
AI 답변에 인용되도록 robots 신호도 맞췄습니다. 학습은 막되 답변 인용은 여는 설정입니다. GEO가 무엇인지는 GEO란 무엇인가에 있습니다. 이 바닥 작업이 없으면, 글을 아무리 써도 검색에 안 올라옵니다.
주제는 고객의 질문에서 뽑았다
무엇을 쓸지는 회사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고객이 검색하는 질문에서 골랐습니다. 카테고리를 도입 가이드·소재·공정·활용 사례로 나누고, 각 글 제목을 질문형으로 잡았습니다.
'금속 3D프린팅, 어디에 얼마에 맡기나', '3D프린팅 단가를 줄이는 방법'처럼, 발주 담당자가 실제로 검색창에 칠 법한 문장을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좁고 구체적인 질문일수록 경쟁이 적고 문의로 이어집니다. 키워드 고르는 법은 검색량 적은 B2B 키워드에 적어 두었습니다.
첫 글을 올리고 색인을 기다렸다
세팅과 첫 글이 준비되자, 사이트맵을 제출하고 색인을 요청했습니다. 글을 올린다고 바로 검색에 뜨지 않습니다.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읽어 목록에 등록하는 색인이 먼저입니다.
이 블로그도 초반 몇 주는 조용했습니다. 그러다 색인된 페이지가 한 번에 늘면서 검색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운영입니다. 어떻게 운영했는지는 3편에서 적겠습니다.
검색으로 문의를 받으려면, 글보다 먼저 바닥을 깔아야 합니다. 자체 도메인·SEO 세팅·질문형 주제가 그 바닥입니다.